『 죽음 앞에서의 회한 』


   "내가 지금껏 들었던 불가사의 중 제일이상한 것은

인간이 죽음을, 때가 되어서

찾아드는 필연적

종지부를

두려워 한다는 점이다."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 한 대목이다.

 누구에게나 죽음은 있고 지금 이 시간에도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어느 누구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입에

담으려 하지 않는다.

마치 그것이 존재

하지않는 것

처럼 애써

 외면한다.

   셔윈B, 뉴랜드가 쓴 [사람은 어떻게 죽
음을 맞는가]라는

책이 있다. 예일 대학교 의대 교수를 지낸 저자는

40여 년간 무수한 죽음을

지켜보아 왔다.

   "각각의 인생이 다르듯

 모든 죽음 또한 마찬가지다.

우리 개개인이 제각기 독특하게

영위해 나가는 삶은 그 끝 역시 독특한 것이다.

 

  삶이 끝나는 시점에서 사람들이 가장 괴로워

하는 것이 바로 '회한'이라고 한다.

뉴랜드는 "천수를 누린 후

죽음을 맞이하든 생을 중도에서

마치든 상관없이 우리 모두에게는

끝내지 못한 분쟁, 화해하지 못한 인간관계,

이루지 못한 희망들이 남기 마련이다"라고 말한다.

살아오면서 마무리 짓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가 죽음의 문

턱에서까지 인간을 괴롭힌다. 계획할 수도 없고,

예측할 수도 없는 죽음 앞에서

 회한의 고통이 없으려면,

결국 순간순간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지금의 삶에 충실하진지해지는

수밖에 없다.

 


  후회 없는 죽음은 곧 후회 없는 삶과 같은 말이기 때문이다.


『 행복하세여~ 하나섭^^* 』

     


    꽃별(해금연주) - 수선화

     

출처 : 지중 23회 아름다운 사람들
글쓴이 : 심일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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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삶은 어떤 모습입니까? 』 "모든 삶은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이다." 철학자 카를 포퍼가 내린 삶에 대한 정의다. 포퍼의 말처럼 삶을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으로 받아들인다면, 살아가면서 만날 수밖에없는 곤경

과 고난 앞에서 훨씬 담대 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유쾌함을 유지할 수 있다.

문제가 없는 삶은 없다.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만 바꾸면 우리에겐 커다

란 변화가 이어진다.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생, 나날이 벅찬 과제

들만 안겨주는 것 같았던 인생은, 이제 우리가 문제를 풀어가면서 반드

시 부딪쳐야만 하는 과정이 된다. 피할 수 없는 이 과정을 즐기느냐 즐

기지 못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얼마 전 한 젊은이를 만났다. 대단히 똑똑한 사람이었지만 인생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었고 매사를 부정적으로만 보려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결국 문제는 그가 삶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었다. 그의 '삶은 이

러저러해야 한다.' 는 이상적인 인생관만 고집하고 있었던 것이다. 현실

의 어디에 이상적인 삶이 있겠는가. 그러다 보니 그는 항상 불만으로 가

득 찬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삶의 행복과 충만감은 배움의 많고 적음과는

관련이 없다. 삶은 우리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내 삶을 만들어내는 것은 나의 마음인 것이다. 『 행복하세여~ 하나섭^^* 』

출처 : 지중 23회 아름다운 사람들
글쓴이 : 심일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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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연인
번호 : 66   글쓴이 : 심일섭
조회 : 0   스크랩 : 0   날짜 : 2007.02.01 09:41
      더 나은 나날을 꿈꾸며 운명의 파고를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다만, 사람의 힘으로 가능한 것을 성실하게 부지런히 차근 차근 준비할 뿐이다.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사람들은 지금이 영원히 계속될 줄로
      믿는다. 하지만 굴곡 없는 인생이 없다.
      어려울 때는 한 걸음 떨어져 세상을 바라보며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말고, 내가 이미 갖고 있는 것을 헤아리면 언제나 삶에 감사할 수 있다.
      우리에겐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고난과 시련이 없는 삶은 결코 충실해질 수 없다. 고난의 시간을 환영할 수는 없더라도, 그런 시간 속에서 자신을 단련할 수는 있을 것이다. 『 행복하세여~ -하나섭- ^^*

          『 좀 우직하게 손해를 보는 듯』 1915년 캐나나 토론토 대학교, 의학 석사학위를 막 받은 젊은이들이 꿈에 부풀어 있었다. 그 중 가장 우수한 두 학생을 지도교수가 연구실
          로 불러서 물었다. "지금 자네들이 하고 있는 연구는 무척 중요하네. 한 명이 학교에
          남아 나와 함께 연구를 계속하면 좋겠는데." 앞날이 보이지 않는 연구직이라는 모험과 의사라는 안정되고 부유
          한 삶. 결국 동전을 던지기로 결정된 한 젊은이가 대학 연구실에 머
          무르게 되었다. 1923년 어느 날 의사가 된 친구는 놀라운 소식을 만난다. 자기 대신
          대학 연구실에서 남았던 친구 찰스 허버트 베스트가 개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학상(의학상)을 공동수상하게 되
          었다는 기사였다. 의사가 된 친구는 가슴을 치며 말했다.
          "학교에 남았더라면 내가 노벨상을 탈수 있었는데...... ,"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갈림길 위에 서게 되고, 이런 저런 선
          택으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간다. 약삭빠르게 행동하는 사람들의
          저만치 앞서 가는 것처럼 봉리 때도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인생은 무척 길다. 끝없이 성장할 것 같던 산업이나 직종도 어느새 추락하
          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좀 우직하게, 손해를 보는 듯 살아야 한다. 그리고 꼭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살아야 한다. 『 행복하세여 ~ 하나섭^^* 』
         
          『 비 오는 새벽에 』
            나는 비 내리는 날을 좋아한다. 비를 바라보고
            있으면 내 마음과 몸의 구석 구석까지 깨끗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만히 빗소리에 귀
            를 기울이다 보면 불현듯 삶의 행복이란 순간순간
            주변 사물에 가지는 관심에서 온다는 것을 깨우치
            게 된다.
            앞만 보고 달리는 우리 모두에게 어느 사업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는 '디스커버리'다. 새로운 것
            을 발견하고 그것을 다시 창조해내는 작업만큼
            나의 존재 가치를 느끼게 하고 설렘을 주는 것은
            없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나는 내가 끊임없이 성
            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분주하게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다니다 보면
            어느새 방전된 휴대전화 처럼 비어 있는 상
            태가 되어버리기 쉽다.
            때문에 영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나 잡지
            등 글을 꾸준히 읽으면서 자신을 충전하는 일을 게
            을리 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 비어가고 있다고 느
            낄 때면 어떻게든지 충전할 시간을 만들어 내야
            한다.
            비 오는 날, 그런 충전의 시간을 가질 때가 많다.
            세상이 차분해진 만큼 나는 내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에 오를 수 있다. 그곳에서 나는 새로운 도
            전을 위한 꿈과 희망, 용기와 열정, 그리고 지식과
            지혜를 얻게 된다. 물론 부족한 자신을 넉넉한 마
            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대함과 아량도 함께 찾게
            된다. 그래서 나에게 비 내리는 날은 잠시 동안 세
            상사의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 영혼을 충전하는 시
            간이 될 때가 많다. 『행복하세여 ~ 하나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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