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평초등학교 ['09년 5월 19일 ]

화창한 날씨 만큼 아름다운 광경을 그리며

교정에 들어섰다.

 

30여년간 지나치면서 보아온 학교인지라 낯설지 않고

내가 잘 아는 사람들의 아들 딸들이 공부하는 학교인지라

남다른 애착이 있다고나 할까 ~~~

 

초등학교 5, 6학년 무엇을 알것인가마는 내가 기억하는

초등 시절을 돌이켜 보면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에 있어 초등 시절에 기억되는 모든것들이 아주

중요하고 가치관이 정립되는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너무나 산만한 아이들을 보면서 걱정이 앞선다.

강의 전 선생님께서 애들이 많이 산만하니까 이해를 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접어 두고라도 ~~~

 

어느 시골 초등학생들의 똘망한 눈망울들이 잠깐  스쳐

지나간다.

 

이게 중소 도시와 시골 초등생들의 차이인가 ???

 

강의를 끝내고 돌아 오는 발걸음이 너무 힘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