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장 심일섭 ▣/◇ - 보도자료

마이스터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게시물

LED 조명 판매 / 전기공사 2012. 5. 31. 17:16

 

졸업생소개

심일섭 명장

 

 

심일섭 명장은 중학교 성적은 최상위권으로 우수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회에 조기에 진출하고자 구미전자공고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공고를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공부하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었고, 현재는 IT산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꿈이냐, 돈이냐”


 

결실의 계절답게 청명한 하늘에 가을 공기마저 시원함을 더해준다.

세상이 참으로 많이 바뀌어 간다. 몇 년 전만 해도 기능인이라 하면 뭐 별 볼 일 없구나,

심지어 어떤 부모님들은 학생이 공부를 안 하면 “저 아저씨들처럼 너도 기름 때 묻혀가며 살래”

“사무실에서 근무 하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지” 라던가 전문계고등학교가 있는 “주변 땅 값이 내려가니 인문계로

전환해 달라”는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다며 알려주던 어떤 대도시 학교 직업진로 강의에서 들은 이야기는 충격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2006년도로 거슬러 올라가 정부에서 주관한 “국가 경쟁력 재고를 위한 기능장려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하여 토론

하고 방안을 마련 할 때에만 해도 많은 걱정이 있었으나 2011년 기능장려법이 숙련기술장려법으로 개정되면서

기능인들에 대한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가 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어 향후 기능인 우대 정책이 효력을 발휘 하리라

미루어 짐작하고도 부족함이 없다.

 

예를 들어 올림픽에서 육상 금메달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포상금, 연금이나 세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기준이 동일해 졌다는 사실이다.

 

더불어 정부에서는 젊은 마이스터를 육성하여 전문 기능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돕고자 전국 21개 마이스터고가

지정되어 2년여의 경과를 거쳐 전문 인력의 자질을 키워가고 있으며 내년이면 마이스터고 출신들이 사회로, 직장으로, 또는 못 다한 학업을 위하여 자기의 꿈을 찾아 떠나가야 할 시점인 것이다.

 

자기의 꿈을 성취하고, 젊은 마이스터가 되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고, 기능인들이 국가 경쟁력에 일조를 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고 합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기능인의 꿈을 키워 장차 CEO로 성장해 갈 것인가 ?

 

인기 좋은 대기업에서 연봉을 넉넉히 받고 회사원의 일원으로 일해 갈 것인가 ?

 

아님 대학 진학을 하여 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인가 ?

 

행복한 고민을 하는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우리나라 기능인들의 위치와 경쟁력이 판가름 나는 시점은 아닌지요?

 

자기가 키워왔던 큰 꿈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것 보다는 구체적인 계획과 사전 준비가 동반된 선택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꿈을 찾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되어 있는 길을 찾아가야 하며 하물며 하찮은 등산을 하더라도 준비물과 계획이 있듯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일들을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이루어 나감으로 큰 꿈을 이루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큰 꿈을 위해서는 사전에 준비하고, 단계적으로 실천 목표를 달성하며,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라야 합니다.

 

나의 큰 꿈은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2011년. 9월


대한민국 전자기기 명장   심일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