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우직하게 손해를 보는 듯』 1915년 캐나나 토론토 대학교, 의학 석사학위를 막 받은 젊은이들이 꿈에 부풀어 있었다. 그 중 가장 우수한 두 학생을 지도교수가 연구실
      로 불러서 물었다. "지금 자네들이 하고 있는 연구는 무척 중요하네. 한 명이 학교에
      남아 나와 함께 연구를 계속하면 좋겠는데." 앞날이 보이지 않는 연구직이라는 모험과 의사라는 안정되고 부유
      한 삶. 결국 동전을 던지기로 결정된 한 젊은이가 대학 연구실에 머
      무르게 되었다. 1923년 어느 날 의사가 된 친구는 놀라운 소식을 만난다. 자기 대신
      대학 연구실에서 남았던 친구 찰스 허버트 베스트가 개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학상(의학상)을 공동수상하게 되
      었다는 기사였다. 의사가 된 친구는 가슴을 치며 말했다.
      "학교에 남았더라면 내가 노벨상을 탈수 있었는데...... ,"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갈림길 위에 서게 되고, 이런 저런 선
      택으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간다. 약삭빠르게 행동하는 사람들의
      저만치 앞서 가는 것처럼 봉리 때도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인생은 무척 길다. 끝없이 성장할 것 같던 산업이나 직종도 어느새 추락하
      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좀 우직하게, 손해를 보는 듯 살아야 한다. 그리고 꼭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살아야 한다. 『 행복하세여 ~ 하나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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