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부더위도 우리들을 가로 막을 수 없었습니다.

3-7반 담임 천학원 선생님 정년을 축하하고, 3-7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선생님이 계시는 대부도로 향한 열정을 ....

 

반우회 회장의 찬조로 25인승 리무진 버스를 타고 구미를

출발 김천에서 염소2마리, 기타 등등을 가득 싣고 30년전

동심으로 돌아간 우리들은 노래방 기기를 뒤로하고 예전에

그랬듯이 통키타에 선율을 마추며 대부도로 향합니다.

 

[반우회장 인사말]

 

[기분 up을 위하여 염소 수육에 한잔 때리고]

 

[인자부터 슬슬 시작 합니다]

 

[25인승이 흔들 흔들 합니다]

 

 보디가드로 한분

 

무사히 대부도에 도착했습니다.

 

사실은 그사이 백승룡, 선광호 친구가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 IC부터 길 안내로 잘~ 도착했지요 ......

도착하니 서울 여친들을 비롯하여 반우 친구, 재경 지부

친구들이 먼저 도착하여  반겨 주었습니다.

우선 천학원 선생님 사무실 구경을 하고 회의실에 모여

단체 상견례를 했습니다.

30년전 김성재 반장의 차렷 경례 구령에 맟추어 다함께 

선생님 안녕하셨습니까?  가슴이 쏴~ 함을 느끼며....

그동안 살아 온 좌담이 온 회의실에 가득했습니다.

 

 

 

선생님의 훈시가 시작됩니다. (예전에는 잔소리라 했습니다)

 

반우회장이 선생님께 배경 인사를 드립니다.

 

이렇게하여 30년전 스승과 28명의 제자의 만남이 시작되어

하루밤 깊은정과 사은회의 밤이 열리기 시작 합니다.

 

[음식 준비에 고생이 많은 윤광채, 정창군, 도정현 친구] 

 

본격적인 공식 행사가 시작 됩니다.

 

3-7반 천학원 선생님 정년 축하 사은회를 김명식 총무의

사회로 시작하여 문재도 반우회장 인사말, 선생님의 답사,

재경 지부를 대표하여 선광호 동기 축사, 77산악회 황순원

회장 축사, 백승룡 전 재경회장 축사에 이어 선생님께드리는

선물 증정, 선생님이 제자들께 하사 하는 양주와 중국술,

심일섭 동기가 그동안 제자들이 담아온 선생님께 드리는

 "詩" 낭독으로 절정의 분위기에 빠졌들었고 이어지는

"선생님 건강과 77동기회 발전과 반우회를 위하여"를

문재도 회장, 김성재반장, 동기회 김장용전회장 여친을

대표하여 마점옥 동기의 제의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스승의 은혜 합창을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 했었습니다.

 

[ 사은의 시 ]

 

손 내밀면 닿을 듯한 학창시절이

세월 지나 어언 30년

가는 세월 어찌 하리오

 

오늘밤은 지난 30년의 회상으로 돌아가리니

가는 세월 놓아 두고 님과 함께 밤 세워 보리다.

 

지난 철부지 시절에 고향 떠나 유학 온 우리들에게

온전한 졸업장 주실려고 노심초사 하시고

때로는 친구같이 때로는 부모 같았던

님의 인자한 카리스마가

오늘도 선명한 회상으로 다가 오는군요

 

굳이 군사부일체라 하지 않아도

어버이, 선생님의 은혜를 어찌 잊을 수 있으리오

어느듯 님의 머리에 서리 내려

가는 세월 잡을 수 없으니

그냥 놓아주고 편히 지내시구려......

 

오늘 우리는 정년 퇴임을 맞는 은사님의 아쉬움 보다

다가올 내일에 희망을 보고 싶군요

 

하나의 끝은 또 하나의 시작이라 하듯이

또 오늘이 지난 추억으로 다시 남을 수 있도록

오늘밤을 위하여 축배를 올리 옵니다.

 

건강 하십시요

 

 

[ 사은회 공식 행사 광경 ] 대부도 경기도립 직업훈련소 내

 

 

 

 

 

 

[ 조그만 선물 증정 ]

 

[스승의 은혜 합창]

 

이렇게 하여 공식 행사는 마무리 했답니다.

 

이어서 누구의 제의에 의하여 광란의 밤이 되기 위하여

"오늘만은 우리 모두 미쳐 버리자"에 동의 하면서 그간의

못다한 정 나누고 술 퍼 마시고 염소 갈비 뜯고, 조개 구이

긴급 조달 구어 먹으면서 서해 바다에 떠 있는 반달을

보면서 시작한 파티는 아침에 해돋이가 서해에도 있다는

비진실을 실감하면서 마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은회 밤 광경 ]

그리운 얼굴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동안 보지 않았던 친구

들이 보입니다.

 

[가로등에 걸려 있는 반달 입니다]

 

 

 

 

 

 

 

 

 

[천선생님 예전에 드럼 실력이 나옵니다]

 

[학생도 구경하다가 합류 합니다]

 

[올드 팝송 한곡조 때립니다]

 

[학생은 3곡 불렀습니다]

 

[성장동력 팀원인 선생님 두분도 합석~  부러워서 ..... ]

 

[파티의 악단들]

키타 옆에는 삐꾸라고 하는 가사 복창하는 키타 보조입니다

노래방 세대라 가사를 너무 몰라 할수 없이 삐꾸가 필요

했답니다. 그래서 가사는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염소 두마리 한방에 동이나서 긴급 조개구이 조달하여

즉석 조개구이 중입니다.

그런데 조개구이 전부 구울때까지 아무도 먼저 먹지 않고

다 구운 다음에 같이 먹는 동기들이 너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늦게라도 달려와준 정명렬 동기 너무 반가웠네! ]

 

[일명 : 소라주] : 개인별로 다 못 올림을 용서 바랍니다.

 

 

[다른 친구들이 보면 나는 안갈줄 알것 같아서]

 

 

 

그렇게 놀아 놓고 또 학교 최신형 노래방에서 또 놀았답니다.

진짜 아침까징 ~~~

 

 

[마지막 일정 : 단체 사진] 아침까지 남은 친구만

 

올라온 김에 백깡 굴마을 속풀고 가자는 동기들의

열화에 물어~ 물어 경기도 수지 굴마을에 도착하여 점심먹고

잘 내려 왔습니다.

 

[백승룡 친구 "굴마을" 점식 식사전 또 위하여!!]

 

멀리서 왔다고 사모님께서 파전을 써비스로 주는 바람에

또 몇몇 친구들은 소주 나발 불었습니다.

 

참석 인원 : 28명

 [3-7반]

  김성재, 김근조, 김명식, 김장용, 김창환, 나장수, 도정현,

  문재도, 심일섭, 임규화, 윤광채, 전석규, 정명렬, 정창섭,

  황순원, (15명)

 [참가동기]

  권성근, 박태현, 백승룡, 서정인, 선광호, 손귀일, 우원회,

  정창군, 최종주 (9명)

 [여자동기]

  김영규, 마점옥, 정경탁, 정봉선 (4명)

 

모두가 30년 전 쯤으로 돌아갔다 온 기분 입니다.

노래방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옛날 처럼 통키타

하나로 밤을 세우며 지나날의 추억을 더듬어 본

기분의 청량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거니와 해

보지 못한 친구들은 상상도 하기 어려우리라 생

각 됩니다.

 

될수 있으면 상세하게 여행기를 쓸려고 했는데

용량이 여의치 않아 사진도 많이 줄이고 뺐습니다.

 

수고하신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특히 재경지부

선광호, 백승룡, 최종주, 서정인, 손귀일, 우원회

동기들께 감사드리고 멀리까지 나와서 같이 동참

해준 여친들께도 7반 반우회를 대표하여 지면으로

나마 감사, 감사를 드리나이다.

 

우리가 동기라는것을 다시 느끼게 해주기 위해 기회를

마련해준 7반 반우회 임원들, 준비하느라 고생한

친구들, 2일간 키타 반주 하느라 고생한 정창군,

삐꾸하느라 고생한 권성근 친구 고맙데이 ~~

 

천학원 선생님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또 40주년

50주년에 만나 뵙기를 원하나이다.

 

심일섭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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