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선초등학교 ['12.05.17]

어제는 참 행복했던 날인것 같다.

 

강의를 많이는 하지 않았지만 강의를 한 보람을 찾은 날이기도 하다

 

대구시 다사읍에 위치한 왕선 초등학교 !!!

 

회사일이 바쁜 하루였지만 강의를 하기로 한 날이라 취소하면 안될까

생각을 가지면서 찾아간 학교,

 

먼저 담당 선생님이 아침에 메세지가 온다

오늘 강의를 기다리고 있다는 ......

 

사실 당일 강의를 기다리고 있다는 메세지를 받으게 처음이라

이 학교는 좀 틀리내 하고 느낌이 남 달랐다.  

 

학교에 도착하니 교장 선생님이 맞이한다.

여느 학교와 같이 교장 선생님과 간단한 담화를 하고

강의실로 향하는데 교장 선생님이 직접 안내를 하는게

좀 다르다라는 느낌이였지만, 강사 소개뿐 아니라

강의를 하는 동안  교장 선생님은 메모를 하고 중요

장면은 스스로 사진을 찍고, 하는 모습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다.

 

이런 교장 선생님이 있는 학생들은 참 행복하겠구나

생각이 든다.

강의를 하는 동안 여느 학교와는 달리 담임 선생님들도

한 분도 빠지지 않고 강의를 경청하는것 같았다.

 

한분의 열의가 이렇게 학교 분위기를 다르게 하는구나.

남다른 학교 분위기에 강의는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

 

강의를 끝내는데 교장 선생님이 또 전 학생들에게 한말씀 하신다.

강의 요지를 ~~~

 

이런 학생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

 

강의장을 나서면서 학교 게시판을 보니 다시 한번 놀라게 한다.

학생들에게 비젼이라는 게시물이 있다.

 

"꿈, 열정, 신뢰 를 바탕으로 한 비젼 달성 "

 

오늘은 바쁜 와중에 강의를 다녀 오면서 너무 행복한 하루 였다.

 

왕선 초등학교 학생들이여 !!

 

"꿈은 크게 실천은 구체적"

 

여러분들의 꿈을 향해 인생 설계를 기대해 본다.

 

학교를 나서는데 교장 선생님 말씀이 "오늘 참 절묘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절묘한"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단어인것 같다.

 

"기회가 되면 학부형들 모시고 한번 더 해 달란다."

 

역시 교문을 나설 때까지 교장 선생님이 배웅해 주는 모습에

 

행복해 지는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