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에 오전 오후 2개 학교 직업진로 강의를 했다.

오전에 대전 기술정보학교에서 강의를 마치고 나니

계룡공고 담당 선생님께서 교문으로 오겠다는 연락이 왔다.

 

모처럼 강의전에 담당 선생님과 고교 후배 선생님과 점심을

하면서 기능학도들의 문제점, 앞으로 이렇게 되었으면 하는 희망사항

등을 이야기 하면서 즐거운 식사가 된것 같다.

 

계룡공고는 2년전과 조금 달라져 있었다.

교장 선생님의 열의가 많아서 인지 하여튼 무엇인가 활기가

있어보였다.

 

점심 식사후 5, 6교시 강의라 우려도 했지만 200여명의 학생들이라

실내 체육관에서 강의를 준비한 탓으로 집중도가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몇몇 학생들은 시꺼러운 실내 분위기안에서도 강의 내용을

경청 할려는 자세들이 눈에 들어 온다.

 

많은 학생들이 실내 체육관 바닥에 앉아 듣는 강의라 소기의

전달은 부족했지만 ~~

 

여러 선생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강의를 마쳤다.

 

아쉬움이 있다면, 체육관이라 해도 학생들이 편히 들을 수 있도록

의자라도 준비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크다란 현수막을 거창하게

부착 하는것 보다 편안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1학년 학생들인 만큼 꿈과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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